여행학회/2014 로도스 그리스

로도스섬에서 수영하기

케이든 2014. 7. 20. 11:20

 

점심을 그리스식으로 맛있게 먹은 후... 우리는 날씨가 더우니 수영을 하고 씻고 로도스 시내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 학회가서 수영하는 사람, 특히 바다 수영한는 사람은 극히 드물텐데 제 동료가 수영선수 출신이고 저도 어렸을 때 부터 바닷가 근처에 살아서 바다 수영하는 것을 매우 좋아 합니다. 하지만 한국에서 부터 수영 용품들을 안 챙겨와서 바로 옆 슈퍼에 가서 비치타올 및 쪼리를 사고 구경을 했습니다.

 

(올리브의 나라 답게 올리브 오일을 팝니다)

 

(올리브 진공포장도 팝니다. 하지만 사먹지는 않았습니다.)

 

(기념품으로산 로도스섬 비치타올과 쪼리, 알고보니 메이드인차이나 라는 ㅜㅜ)

 

그리고 호텔 앞 바다로 쭐래쭐래 걸어갔습니다. 그런대 우리 호텔이 왜 이렇게 싼지 봤더니, 두둥! 다른 호텔들은 진짜 바닷가 앞에 있고 우리 호텔은 길 건너 있고, 다른 호텔은 수영장들이 멋들어 지게 있고 우리 호텔은 수영장을 매꿔서 정원을 만들어 놨습니다 (관리 하기 귀찮았던가 봅니다). 어쟀든 우리는 휴양을 온게 아니라 공부를 하러 학회를 온 거기 때문에 하나도 부럽지 않았습니다. 어쟀든 지중해 에게해 물은 엄청 이쁩니다. 우리가 수영한 곳은 익시아 (Ixia)라는 동네 인데 여기는 로도스섬에서 고급 호텔들이 있는 동네로 건너편에 터키가 보이는 로도스섬의 West Coast입니다.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닷가가 샌드비치가 아니라 페블비치 즉 자갈밭이라 맨발로 다니기가 매우 힘듭니다. 물속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엉거 주춤 가야 한다능.... (으악 갑자기 덕후체 그러나 East Coast는 모래사장이라 더 좋았습니다.) 사실 로도스는 이런 점에서 관광지라기 보다는 휴양지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(구시가지 린도스도 좋지만 이런 곳에서 몇일 푹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음). 익시아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바로! 윈. 드. 서. 핑.! 학원?이 있습니다. 나중에 다시와서 한 번 꼭 타보고 싶습니다.

 

(우리 호텔 앞 호텔 ㅋ 바닷가 바로 앞에 엄청 큰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.)

 

(에게해의 바다 빛. 저 멀리 터키가 보인다.)

 

(참 안타까운 자갈 밭. 한국에서 여기 땅 좀 사서 모래 뿌리고 개발 좀 했으면 좋겠다.)

 

(수영하는 사람들과 윈드 서퍼들)

 

(공공 선배드가 있는곳! 의자 하나에 4유로라고!!!!! 하지만 빌렸음.)

 

(역시 유럽 탑레스 태닝이 가능한 동네 ㅋㅋㅋㅋ 좋다.)

 

(좋다 좋아~!)

 

(이 가게에서 제일 잘 팔린다는 스트로베리쉐이크, 아주머니가 강추해서 사먹었다.)

 

(신혼여행은 산토리니 이런데 관광 말고 차라리 고급호텔 빌려서 이런대서 휴향하고 싶다.)

 

(윈드서핑, 나도 언젠가 해봐야지~!)

 

(마지막으로 아기고냥이 ㅋㅋ 더워서 움직이지도 않음. 귀엽냥?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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